[스크랩]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詩/이응윤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서로의 하나씩 다리가 되어 발맞추어 가는 것은 아닐까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산을 오르는 날에 발맞출 수는 없어도 앞서거니 당기고 뒤서거니 밀어주며 때로는 옆에 서서 있는 대로 놀아주고 얘기하며 정상을 오르는 것..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6
[스크랩] 처음의 좋았던 느낌대로 처음의 좋았던 느낌대로/풀꽃 한명희 처음의 좋았던 느낌대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대의 새콤한 사랑에 반해버린 난 이젠 헤어나올수 없네요 그대를 만날때면 두근거리는 나를 어찌할바를 몰랐지만 그대가 있는 공간은 늘상 따스함으로 가득했어요 그리고 진실함 그대로 서로가 조심스럽게..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6
[스크랩] 내가 그곳에서 한생을 흔들며 저문다 하면 내가 그곳에서 흔들며 저문다하면/ 임 미나 스스로 그리되어진 설레임 무수한 풀잎들 속 한떨기 꽃잎에라 내 반푼 속뜰은 안될까하면 그것이 낮달로 뜨는 하얀 욕망이어도 너, 검게 휘발될 테지 벼랑 틈이면 야트막한 양지 혹은 음지면 어떠냐 숲속의 소롯길이면 아치러운 콘크리트 갓길이면 또 어떠..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6
[스크랩]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내 허락 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조조개는 상처가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 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주라 애기도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6
[스크랩] 빗방울처럼 빗방울처럼 소이 연 선화 스산한 바람 한자락 비를 품어 유리창에 물 조루 질 한다 멍 울진 속내 얼룩져 흐르는 눈물 마음에 비가 되어 흐른다 이 비가 그치면 아스라이 맺힌 빗방울 햇살이 갈무리해주겠지 씻긴 뽀얀 창가에 눅눅한 마음 널어 놓으면 내 마음도 햇살이 갈무리 해주려나 ♥♥♥ Rain ♥..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0
[스크랩] 10월 그대여! / 김선숙 10월 그대여! / 김선숙 고운 단풍이 한 잎 두 잎 떨구어지는 그러나 그대, 슬퍼하지 말아요 서로 어깨를 감싸며 사랑할수록 아름다운 계절 떠남을 미리 걱정하기보다 사랑은 언제나 더 사랑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아닌가요 그대여! 사랑을 하자 서로를 아낌없이, 푸른 밤하늘에 별빛처럼 고운 추억이 가..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0
[스크랩] 우리 사랑 끝까지 존재하길 바래요 우리 사랑 끝까지 존재하길 바래요/풀꽃 한명희 오늘은 너무도 좋은 가을의 날씨였어요 그래서 당신과 함께 하는 하루 우리 입가엔 어느새 행복의 미소가 번져 있었어요 아마도 우리에겐 언제나 마음속에 사랑이 흐르고 있었나 봅니다 어느때고 우린 설레이는 가슴이 있고 나눠 가질수 있는 우리만의..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0
[스크랩] 당신! 참 많이 그립다. 당신! 참 많이 그립다 詩 연송 이제희 버스를 타고 가는 퇴근 길 정류소에 버스가 서고 창밖을 바라보다 멈춰버린 시선 당신과 너무도 닮은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설마…하는 마음에 버스에 오르는 그 사람에게 이미 내 시선은 멈춘 지 오래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내 앞좌석에 태연히 앉는 그 사람 키도,.. 고은글(사랑.그리움)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