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글(사랑.그리움)

음악처럼 내안에 흐르는 사람/*윤향* 이신옥

진이모친 2012. 12. 22. 20:02

음악처럼 내 안에 흐르는 사람 
 *  윤  향  *   이신옥
투박한 일상 속에 
경쾌한 리듬으로 울려퍼지는
고운 선율처럼 당신이 찾아오네요
때론 슬픔에 잠긴 음악이 되어
눈물 흘리게도 하지만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오네요
음악이 울려퍼지는 순간만큼은
모든 시름이 사라지니까요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에요
밝은 햇살이 그리워 태양을 바라보듯
날 이해해 주고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에
당신이 한없이 기다려집니다
조용한 음악이 쉴 새 없이 
내 귓가를 맴돌듯 가느다란 선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멜로디로 머물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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