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 雪花 박현희 내 안에는 삶을 향기롭고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는 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아침이슬처럼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내게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은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짓고 그리움으로 가슴 일렁이게 하는 들꽃처럼 향기로운 그 사람이 있어 하루하루가 사랑으로 충만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내 안에서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아름다운 그 사람을 위해 고운 시어를 고르고 골라 한 올 한 땀 정성으로 수를 놓듯 그리움을 노래하고 한 편의 시를 씁니다. 내 삶을 꽃보다도 향기롭고 영롱한 별빛보다도 더 빛나게 해주는 꼭꼭 숨겨놓은 나만의 소중한 보석 하나 오래도록 고이 간직하고픈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로 당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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