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그대가 더 그리운건 /풀꽃 한명희
항상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대는 나에게
편안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
나에게 말없이 느껴오는
그대의 편안함이
오늘따라 의자에 앉아 있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네요
언제부터인지 그대라는 사람이
내게 큰 버팀목처럼
차지 하였지만
그 맑은 눈길로
나를 바라 보았던 모습이
곱게 물든 단풍 같은 모습으로
내게 다가 오네요
가을의 길목에서
그대가 더 그리운건
나에겐 무엇보다
따스하고
편안한 웃음을
지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