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J&M)**

**소중한 사랑아 2**

진이모친 2012. 7. 18. 23:01

 

 

 

 

 

소중한 사랑아 2
聖熙 민인홍

  항상 함께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하루 중
긴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니
두려운가 보다
 
유독 찾아 서성거림이
눈에 띄고
나의 빈자리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지
긴 시간을 기다린단다
 
눈가에 젖은 촉촉한 물기는
자기 삶에 있어 전부인
존재에 대한 애정이며
곁에 없음에 대한 두려움이며
다시 만난 기쁨에 대한
사랑의 표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