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글(사랑.그리움)

[스크랩] 천사 같은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진이모친 2017. 1. 8. 20:55



천사 같은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비추라 /김득수 요즘 가슴이 왜 이토록 아프고 울고 싶을까, 오늘도 맘이 우울해 모든 일 내려놓고 덕수궁 돌담길을 찾아 홀로 걸어 본다, 여름날 푸른 잎은 어느새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 외로운 마음을 더욱 외롭게 만들고 휘날리는 진눈깨비에 차가운 겨울바람은 얼어붙은 볼을 세차게 때린다, 추억 속에 돌담길을 따라 거닐다 보니 지난날 그와의 애틋한 사랑이 물밀듯 찾아오고 그에 얼굴이 떠올라 곧 눈물이 쏟아질 지경이다, 천사 같은 그대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람 눈을 감기 전 한 번 만나 볼 수 있을까 그가 너무나 그립다. 7777777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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