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글(사랑.그리움)

꿈을 꾸고 있나요/비추라

진이모친 2012. 9. 23. 20:44

 꿈을 꾸고 있나요/비추라
눈을 뜨고 감아도 온통 당신이니 
내가 꿈을 꾸고 있나요. 
당신의 사랑이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당신 
내 마음 이젠 그만 태우세요. 
내 마음 가져갈 대로 다 가져갔잖아요. 
이제는 줄 것은 없답니다. 
끝까지 머문다 해도 
처음 사랑했던 그 마음뿐이랍니다. 
오직 당신에게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당신을 사랑하는 그 일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