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J&M)**

그댈 만나고 싶다 / 淸流河 李文翼

진이모친 2012. 6. 5. 22:58

그댈 만나고 싶다 / 淸流河 李文翼
 

그대 손을 잡으면
봄 햇살 같이
따스한 정이
새롭게 피어나고

가늘게
떨리는 손끝으로
그대 마음이
전율처럼 느껴 질 거야

오랜 그리움과
못 다한 사연
애태우던 기다림은
환희의 꽃으로 피어나겠지

그리운 사람아
이제 우리
시린 가슴은
흐르는 세월에 묻어 두고

그저 가끔
바라만 보아도
좋을 사람으로
그렇게 그대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