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J&M)**

기억해 / 임숙현

진이모친 2012. 4. 22. 21:44

  
   
기억해 / 임숙현
가슴속에 그린 미소진 얼굴
그립고 보고 싶어도
눈 감아버릴 수밖에 없어
기억에 저편 샘물처럼
쏟아나는 가슴을 걷고 있어
가슴 한 부분 채워진 
사랑했던 그림자 움켜잡고
지울 수가 없어 애절하지만
같은 하늘 아래 
살아 있어 고맙고 
마음으로 전해오는 숨결
따뜻하게 느껴지는 너의 사랑
언덕에서 자란 행복
내 삶에 너의 존재 있다는 거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