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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문득 보고싶은날

진이모친 2011. 12. 7. 22:42

그대가 문득 보고 싶은 날
                      윤 향/ 이신옥

투명한 햇살이 유리창을
여과없이 통과할때 마다
싱그런 미소를 지어주던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신나는 멜로디에 온 몸을
맏긴채 흐느적 거리는
몸짓으로 음악속에 빠져
그대 생각에 느낌표를 던집니다

혼곤히 젖어드는
보고픔이 머릿결 사이로
바람이 스치듯 자꾸만
흔들거리며 빠져나갑니다

그대가 너무 보고 싶은데
간절한 생각을 묻어버립니다
자꾸만 보고싶다 외치면
참을 수 없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