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을..
글/그대 사랑
영롱한 이슬을
머금은
붉은 장미꽃 같은
그대 사랑이
내 마음의 밭에
곱게 피어나던 날
마음속까지
환히 들킬까봐
어쩔줄 몰라하던
내가..
이젠,
말을 할 수가
있답니다..
사랑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사랑속에
그리움의 시선만이
그대를 향하고
있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는
먼 곳에 있기에..
겹겹이 쌓아 놓은
보고픔과 그리움만
허물어 갑니다
이젠, 빈 허공속에
머무는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예쁜 장미꽃을
보내주렵니다..
내 사랑 울보야..
울지말고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