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수 없는 그림 있습니다.
/ 꿈 초롱 민 미경
그림을 그리려 해도
그릴 수 없는 그림 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준 사랑을
그려 보려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그리고 또 다시 그려 봅니다
참 고마운 그대입니다.
순간순간 기쁨으로 다가온
그대에게
사랑의 빚만 지고 있습니다.
그대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그대를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그대를 알아 갈수록
커다란 축복으로
토닥토닥 용기를 얻습니다.
함박눈처럼
소담한 그대의 사랑
내가 그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밝고 맑고 명랑한
그대 사랑의 행복나무 아래
마음 내려 봅니다.
그대가 들려주는 감미롭고
청아한 노래 소리에
두 눈을 감고 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