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글(사랑.그리움) [스크랩] 서글픈 운명 / 새벽 김정래 진이모친 2017. 1. 8. 20:55 서글픈 운명 낙엽처럼 뒹굴다 어느 날 한 순간 바람에 날려 허공으로 사라질 서글픈 운명이지만 어차피 생이란 공으로 왔다가 공으로 가는 것 무슨 미련 있을까 무슨 아쉬움 있을까 삼베옷 곱게 입고 삼도천(三途川)건너면 또 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울지말자 눈물 흘리지 말자 인생은 그저 왔다가 세상 점 하나 찍고 가는 나그네가 아니더냐 16. 12. 26. 새벽 김정래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글쓴이 : *은혜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