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공간(J&M)**

하 루 詩 / 호 쿠 마

진이모친 2013. 8. 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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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루  詩 / 호 쿠 마 
     
힘든 눈을들어
어둠이 지나간 자리를
말없이 쳐다봅니다.


지난밤에 지친
그리움을 밀쳐두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열 번 백 번
생각은 당신을 향해 달려가지만
당신은 없고 바람만 지나갑니다.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었다고...



거리에 나서봅니다.
당신을 향한 발걸음은
벌써 당신을 찾아갑니다.



어쩌나요
이미 난 내가 아닌것을...
또 하루를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