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글(사랑.그리움) 잎 없는 꽃처럼/김성기 진이모친 2013. 7. 26. 06:03 잎 없는 꽃처럼 / 김성기 사락사락 내리는 안개비 그대가 노래를 불러주어 마주 보듯 빗물이 흐르고 사랑의 속삭임을 보는 마음은 끝없는 행복이 넘친다. 갈잎처럼 진한 미소와 하얀 손 정답게 내밀어 난생처음 그리움을 배우고 하염없이 내쉬던 나의 한숨이 강 위에 놓인 다리 아래로 사랑을 버린 내 마음에 그대의 의미로 채운 보랏빛 꽃잎 천천히 흐르는 강물에 기쁨을 준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