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에게 / 송석 이영석
(고은하낭송)
어두운 밤 잔별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
지쳐 버린 하루는 문을 닫고
내 가슴은 서러움에
목 놓아 울고 있으니
오!
그대의 얼굴을
어찌하여 볼 수 없으니
별들이여!
나의 애원 금빛 광채에
내 사연을 실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사랑에게 전해 주었으면
멀리서 지금 나와 똑같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꿈꾸고 있을지 모를 그녀에게,
오!
사랑하는이여
저 별들이 우리의 꿈을
다시 합쳐 주리라
저 황금빛 물결에
내 사연을 실어 보내리
내 기도의 숨결을 실어 보내리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사랑 그대에게
죽도록 사랑하고픈 그대여...,